[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서대문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정일택)에서 운영하는 서대문구립도서관은 이용자의 서비스 환경에 맞춰 ‘모바일 홈페이지’을 구축, 운영하고 있다.

서대문구립도서관 모바일 홈페이지(http://m.sdmljalib.or.kr)는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의 대중화에 맞춰 이용자들이 현재 본인의 대출상태를 보다 손쉽게 확인하고 도서예약 등 다양한 도서관의 기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만들었다.

서대문구립도서관은 구립이진아기념도서관, 남가좌새롬어린이도서관, 홍은도담도서관이 해당된다.

새로 오픈된 모바일 홈페이지를 통해 자료검색, 예약, 도서대출, 공지사항, 도서관 안내, 전자책, 오디오북, 문화강좌 소식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홈페이지에 가입만 하면 대출회원이 아니더라도 전자책과 오디오북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서대문공단은 이번 모바일 홈페이지 오픈으로 보유하고 있는 약 3000여점의 전자책과 오디오북의 이용이 더욱 활발해 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정수 서대문구립도서관팀장은 “시간과 공간에 구애받지 않는 도서관 서비스 제공 확대로 이용자 편의가 더욱 개선됐다”면서 “이번 기회를 통해 기존의 이용자를 넘어 보다 더 많은 이용자들이 정보접근에 대한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립도서관은 이밖에도 홈페이지 상세화면에서 제공하는 QR코드와의 연동, 야간예약대출을 신청할 수 있도록 했고, 추후 상호대차 신청기능을 확장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