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의회 ‘국립보건원 부지 활용’ 촉구 건의문
은평구의회 ‘국립보건원 부지 활용’ 촉구 건의문
  • 문명혜
  • 승인 2013.04.24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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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세수확대 및 일자리창출 위한 호텔, 전시장 등 유치해야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은평구의회(의장 김종선)는 23일 서울 강남북 균형발전과 은평구 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한 (구)국립보건원부지 활용계획을 촉구하는 내용의 건의문을 발표했다.

은평구의회는 건의문을 통해 국립보건원부지는 서북권 특히 은평구 발전의 초석임을 전제하고, 지난 10년에 걸쳐 수많은 개발계획이 요구됐지만 그 어느것 하나 이뤄지지 않고 있음을 지적했다.

건의문은 또 보건원부지는 서울의 관문 영종도 국제공항과 40여분, 서울 도심지와 10분, 북한산을 품고 있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요충지 임을 상기하며, 서북권 지역 경제활성화와 은평구민의 문화복지 증진을 위해 활용돼야 함을 강조하고 있다.

구의회는 이를 위해 보건원부지는 호텔, 전시장, 컨벤션 유치를 통한 마이스 산업기능 활성화와 어린이 복합 문화공간 조성, 어르신 행복타운 등을 통한 은평구 세수확대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해야 함을 강조했다.

구의회는 또 서울시에 보건원부지 개발계획에 있어 은평구 주민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지역발전과 경제활성화, 주민의 복지ㆍ문화 생활의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으로 사업을 추진할 것을 건의했다.

또 보건원 부지 활용 개발계획 발표에 앞서 선결돼야 할 것이 통일로 교통문제 해소인 만큼 서울시는 이를 해소하는 계획을 함께 제시해 발표할 것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