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북부 지역 교통난 해결 촉구
서북부 지역 교통난 해결 촉구
  • 문명혜
  • 승인 2013.04.24 10:23
  • 댓글 0

이강무 의원, 은평뉴타운 미분양 해법 제시
▲ 이강무 의원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이강무 서울시의회 의원(민주통합당ㆍ은평3)은 제246회 임시회 시정질문에서 서북부 지역의 교통난 해소와 은평뉴타운 미분양 문제 해결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박원순 시장을 상대로 한 시정질문에서 은평구 등 서북부 지역의 교통난 해결책으로 은평새길의 조속한 건설과 6호선 복선화 추진을 제시했다.

이 의원은 또 은평뉴타운 미분양과 관련, “박원순 시장이 작년 11월 은평뉴타운에 현장시장실을 운영하면서 미분양 사태를 해결하고 여러가지 대안을 제시한바 있다”면서 “하지만 현장시장실 운영 이후 실질적으로 추진한 사안은 도로포장이나 보도블럭 교체, 아파트 하자보수 등 미미한 수준에 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은평뉴타운 미분양 문제를 해결할 근본적이고 실질적인 해소책 중 하나인 ‘은평새길 건설’은 신분당선 연장관련 검토로 연구용역 중이라 추진하지 못하고, ‘은평뉴타운 중심상업지 개발’ PF 사업 역시 미온적인 추진으로 현재 답보상태에 머물러 있다”면서 “은평뉴타운 분양공고 당시 홍보한 교통정책들을 아직까지 추진하지 않고 방치하는 것은 분양사기에 해당한다”고 날을 세웠다.

이 의원은 “은평뉴타운의 미분양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과감한 개발과 투자유치가 필요하다”면서 “공항으로부터 접근성이 양호한 은평뉴타운 일부지역과 북한산 국립공원을 관광특구로 지정하는 등 교통환경개선을 포함한 볼거리, 먹거리, 잘거리, 배울거리 등 관광객이 누릴 거리 등이 개발되고 준비돼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