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교회 강남서부연합회(회장 김용갑목사)는 21일 우장산일원에서 고재익ㆍ신창욱 강서구의회의원 등 지역인사들을 비롯 강서ㆍ양천지역 목회자와 성도 등 1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월절 사랑으로 우장산을 깨끗하고 아름답게’란 슬로건아래 세상에서 빛과 소금이 되고 이웃을 내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하나님의 선한가르침에 따라 우장산 및 주변 거리정화활동을 통하여 전 세계를 정화하고 깨끗하고 아름다운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2013 전 세계 유월절맞이 제1755차 지구환경정화운동을 개최했다.
서울 공항 하나님의 교회 김용갑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먼저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해마다 기후변화로 인해 온도가 매년 상승하는 가운데 한반도도 기후이상으로 몸살을 앓고 있을 뿐만 아니라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는 한 개인 한 단체가 이룰 수 없다”고 전제하고 “이 일에는 국가나 전세계가 모두 동참하는 가운데 이룰 수 있으며 가정에서부터 내가 먼저 에너지 절약을 생활화 하고 녹색생활 실천으로 하나뿐인 지구를 사랑하자”고 강조했다.
이어 고재익 강서구의원은 격려사를 통해 “매년 우장산을 깨끗이 하고 지켜주심에 감사드린다”면서 “우장산 지킴이를 넘어 환경지킴이 지구지킴이가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신창욱 강서구의원은 격려사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유월절맞이 환경정화운동을 함으로서 지역과 지구가 깨끗해지는 것 같아 기쁘며 피켓에 적혀있는 만큼 우장산을 사랑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이날 참석자들은 ‘손길마다 자연사랑, 마음마다 어머니사랑’, ‘깨끗한 환경 아름다운 거리’, ‘지구가 녹고 있어요’ 등 다양한 구호가 적힌 피켓을 들고 지구 온난화의 심각성을 알리고 대중교통이용하기, 에너지 절약, 일회용품 사용줄이기, 잔전거타기 등 환경캠페인을 펼치고 정화활동을 전개했으며 이와 더불어 다양한 환경지킴이 이벤트도 마련됐다.
이날 개최된 이벤트는 지구온난화의 심각성과 대기전력에 대한 설명, 태양열로 계란를 삶아 시식해 보는 태양열 조리기, 그리고 천연비누, 천연 페브리즈 만들기와 아이들을 위한 페이스 페인팅, 자전거 페달을 밟음으로 전기가 발생하는 자가동력발전기로 인해 바나나를 믹서에 갈아 쥬스로 만들어 시식하는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발산동 거주 장인선씨(주부)는 “몸에서 나오는 에너지로 전기가 흐르는 것이 너무나 신기하고 태양열로 인해 계란이 삶아지는 모습을 보니 앞으로 태양열을 이용한 다양한 제품이 나온다면 지구환경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특히 이날 환경정화활동 참가자들은 우장산 곳곳에서 어린아이부터 노년에 이르기까지 모든 참가자들은 내 집앞을 청소하는 마음으로 정성을 다해 땅속에 숨겨져 있는 쓰레기까지 많은 양의 묵은 쓰레기를 수거했다.
하나님의 교회는 인류를 구원하고자 새 언약 유월절을 세워준 그리스도의 사랑과 희생을 전하기 위해 해마다 유월절을 전후해 세계적인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도 지난 3월 초부터 전 세계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이날 경기 분당에 소재한 새 예루살렘 성전의 목회자와 성도 600여명이 탄천 정화활동에 나선 것을 비롯 서울ㆍ인천ㆍ대구ㆍ부산 등 전국과 미국ㆍ뉴질랜드ㆍ베네수엘라ㆍ독일 등 세계 곳곳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교회측은 2013년도 유월절맞이 봉사활동은 4월말까지 지속적으로 전개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