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는 송파'에 도서관이 없다
'책 읽는 송파'에 도서관이 없다
  • 송이헌
  • 승인 2013.04.25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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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의회 이정미 의원 5분발언
[시정일보] 송파구의회 제208회 임시회 기간 중 이정미 의원이 ‘책 읽는 송파’에 도서관이 부족하다는 내용으로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
이정미 의원은 “현실적으로 도서관 설립에 많은 예산이 필요하지만 주민과 청소년에게 인문학적 소양을 키우는데 도서관이 갖는 중장기적 효과는 작다고 할 수 없다”면서 “지자체마다 마을 단위의 작은도서관이 만들어지며 활성화되고 있다”며 발언을 시작했다.
이어 이 의원은 “넓지 않은 공간과 적은 도서수 등의 한계가 있지만 접근성, 편의성, 소통의 공간으로서 장점을 살린다면 지역 주민들의 소통과 화합의 장을 이룰 수 있다”면서 “특히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책을 마음껏 볼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해 어릴 때부터 책과 가까이 지내는 습관을 익힘으로써 전인적, 창의적 교육의 장으로써 의미를 확대시킬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정미 의원에 따르면, 관내 작은도서관 6개를 포함, 9개소의 도서관이 있다. 이 의원은 “관내 도서관 이용가능한 주변지역을 구획지어 보면 석촌동, 송파동일부, 방이1,2동, 오륜동 등 도서관 서비스에서 소외돼는 지역이 몇 군데 있다”고 지적하며, “도서관설립 및 운영에 좀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을 통해 책읽는 송파, 살기좋은 도시 송파로서의 진정한 면모를 발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발언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