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호호' 토요일,구리시청에 무슨 일이?
'하하호호' 토요일,구리시청에 무슨 일이?
  • 방동순
  • 승인 2013.04.26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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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주말체험프로그램 운영,학부모들 사이 인기몰이
[시정일보] 매주 토요일 이른 아침, 구리시청은 학생들의 재잘거림으로 활기차게 시작된다. 구리시(시장 박영순)가 주 5일 수업제와 함께 다양한 토요 주말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3월부터 운영을 시작한 129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에는 4월 현재 약2만 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 여기에는 학생뿐만 아니라 학부모들로부터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가족과 함께 하는 프로그램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회계과에서 운영하는 유휴 시유지를 활용한 “주말 농장 체험프로그램”에는 103명이 참여하고 있다.

공원녹지과에서 운영하는 시립 양묘장에서 꽃을 직접 심어보고 화분을 집에 가져갈 수 있는‘꽃사랑 자연사랑 체험교실’에도 79명의 학생들이 몰려들었다.

학부모와 자녀가 직접 염색활동을 체험할 수 있는 ‘친환경 천연 염색체험 프로그램’에 21명, 교통안전공단 구리출장검사소 견학을 실시하는 ”교통사고 Zero화 캠페인 및 견학“에 101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조성덕 평생학습과장은 “작년에도 주5일 수업제 연계 프로그램을 시에서 직접 추진하여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며 “올해도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가족, 친구들과 함께 참여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