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파평산 산더덕캐기 체험
파주시, 파평산 산더덕캐기 체험
  • 서영섭
  • 승인 2013.04.26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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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부터 5월12일까지
[시정일보] 파주시(시장 이인재)는 임진강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파평산 기슭에 위치한 산더덕 농장에서 다음달 12일까지 산더덕 캐기 체험행사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산더덕은 예로부터 산삼에 버금가는 뛰어난 약효가 있다하여 사삼(沙蔘)이라 불렸으며, 사포닌과 각종 영양분을 고루 함유하고 있고, 특히 5년 이상 된 산더덕을 달여서 차 마시듯 장복하면 폐병, 기관지염, 간장에 좋고 피를 맑게 할 뿐 아니라 산더덕의 하얀 진액은 각종 암을 예방한다고 알려져 있다.

지난 2006년부터 시작된 체험행사는 참여자가 산더덕을 직접 채취하는 재미와 더불어 채취한 산더덕을 kg당 4만원에 가져갈 수도 있다.

한편 파평산은 서늘한 기온과 큰 일교차 등 기후적 요건이 더덕 재배조건과 잘맞아 이곳에서 자란 산더덕은 특유의 쌉싸름한 맛과 진한 향으로 소비자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