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고령자 친화기업 국비 지원
남양주시, 고령자 친화기업 국비 지원
  • 방동순
  • 승인 2013.05.02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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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억8000만원 국비로 (주) 행복일번지’설치 운영

[시정일보] 남양주시(시장 이석우)가 보건복지부 공모사업 ‘2013년 고령자 친화기업 지원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2억8000만원을 지원받는다.

고령자 친화기업은 남양주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인 남양주시니어클럽(관장 김선웅)이 운영을 맡게 되고 업종은 골판지 상자 제조업이고 회사명은 ‘주식회사 행복일번지’로서 오는 6월부터 사업을 시작, 10월경에는 그 운영이 본격화할 예정이다.

고령자 친화 기업이란 고령자가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적합한 직종에서 유급근로자 또는 참여자의 70% 이상을 고령자로 구성하는 기업을 말하며 보건복지부에서 사업비를 1년간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남양주시의 시유건물 및 토지 등의 대응투자와 운영기관인 남양주시니어클럽의 인사, 노무, 영업 관리업무를 그 역할로 분담해 컨소시엄 형태로 진행된다. 2013년 노인인력 20명 이상을 시작으로 2014년에는 30명, 그리고 2015년에는 40명 이상이 고용될 것으로 기대되며 연간 15억 이상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남양주시니어클럽과 연계,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제2, 제3의 고령자 친화 기업을 설립해 나감으로서 노인 일자리 창출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