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의회, 日 역사왜곡 규탄
마포구의회, 日 역사왜곡 규탄
  • 임지원
  • 승인 2013.07.17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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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8회 정례회, 결의안 채택

[시정일보] 마포구의회(의장 정형기)는 제178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일본 정부의 역사왜곡에 대한 규탄 결의안’을 최종 채택했다.

이번 결의안을 대표발의한 조남진 의원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와 관련해 일본정부가 법적 책임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본 각료들과 국회의원들은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하는 등 과거사를 부정하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면서 “결의안을 통해 일본 정부의 사죄를 요구했다”고 설명했다.

의회는 이번 결의안을 주한일본대사관을 통해 일본정부에 전달하고, 우리나라 정부 및 국회 등에도 전달, 우리 정부 차원에서도 국제사회와 함께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조치를 취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한편 결의안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일본정부의 책임 있는 조치를 촉구하는 한편, 일본 총리의 일제 군국주의 침략전쟁을 부인하는 망언과 일본 각료 및 국회의원의 야스쿠니신사 참배에 대해 일본 정부의 사죄를 요구하는 내용을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