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몸어르신 '삼계탕 초복 나눔'
홀몸어르신 '삼계탕 초복 나눔'
  • 임지원
  • 승인 2013.07.17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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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상도4동 직능단체-새마을부녀회, 20년째 봉사활동
▲ 동작구 상도4동 직능단체 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는 초복을 맞아 지난 16일 홀몸어르신 100여명에게 삼계탕을 제공했다. 사진은 문충실 동작구청장이 어르신에게 삼계탕을 전달하고 있는 모습.

[시정일보] 동작구(구청장 문충실)는 지난 16일 상도4동 직능단체 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에서 홀몸어르신 등 100여명을 초청, ‘사랑의 삼계탕 나눔’ 행사를 펼쳤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상도4동 직능단체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원들은 20년째 초복을 맞아 어르신들에게 삼계탕을 대접해오고 있다. 이날 새마을부녀회원들과 직능단체 회원들은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에게는 직접 삼계탕을 배식했다.

이선형 상도4동 직능단체협의회 회장은 “어려운 이웃을 돕는다는 것은 나눔과 배려의 가치를 깨닫는 것”이라며 “사랑의 삼계탕 나눔행사가 이러한 가치를 깨닫게 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정하 새마을부녀회장은 “무덥고 습한 날씨가 지속되는 올여름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지내시도록 정성껏 삼계탕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편 노량진1동 직능단체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원들도 홀몸어르신 100여명에게 삼게탕을 대접했으며, 동작종합사회복지관도 초복을 앞둔 지난 13일 삼계탕을 대접했다. 특히 동작종합사회복지관은 매일 어르신들에게 무료로 식사 제공은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