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문화예술회관서 독도전시회
삼척문화예술회관서 독도전시회
  • 임지원
  • 승인 2013.07.18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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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24일까지


[시정일보]교육부와 동북아역사재단은 오는 8월24일까지 삼척문화예술회관 특별전시실에서 ‘제2기 독도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 3월26일 검정 통과한 일본 고등학교 교과서의 부당한 독도영유권 주장과 역사 왜곡 및 7월 일본의 방위백서 발표 등에 대한 대응으로 독도가 역사적ㆍ지리적ㆍ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의 영토임을 공고히 하는 것.

교육부는 수도권을 대상으로 한 제1기 전국순회 전시회에 이어 영동권 도시를 대상으로 제2기 전시회를 마련했다.

제2기 전시회는 ‘동해의 푸른 섬, 독도 展’이라는 주제 아래 독도 관련 고문서, 고지도뿐만 아니라 독도 식물 표본, 독도관련 한일 교과서 및 3D 영상관 등을 활용한 입체적ㆍ종합적 전시로 구성ㆍ기획됐다. 전시회 결과물들은 향후 삼척시청에 기증돼 영동권 일대 주민을 위한 독도교육에 사용된다.

특히 삼척시 지역 역사축제인 이사부 축제와 연계해 진행된다. 이사부 영정 퍼즐 맞추기, 이사부 사자공원 및 출항지 등 이벤트 행사, 독도수준별 학습지 작성 등 스탬프 투어를 완수하면 독도강치기념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한편 교육부는 독도전시회에의 접근성이 낮은 농ㆍ산ㆍ어촌 지역의 주민들을 위해 독도지킴이거점학교를 중심으로 독도상설전시관을 설치하고, 독도전문가가 독도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독도전시회’도 추진한다.

이와 함께 학생들의 독도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8월과 9월 전국 중ㆍ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독도관련 문제를 출제해 평가하는 ‘독도과거대회’도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