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동작구(구청장 문충실)는 여름방학을 맞은 아이들을 위해 동작충효길 1코스에서 자연과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학습을 추진한다.

먼저 매월 1ㆍ3ㆍ4째 주 목요일 유아를 대상으로, 2ㆍ4째 주 토요일은 초ㆍ중학생을 대상으로 ‘자연생태 체험교실’을 운영한다. 오전 10시부터 1시간30분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달마약수터 생태연못을 시작으로 숲속유치원과 야생초 화원 일대를 걸으며 여러 동ㆍ식물들을 관찰할 수 있게 구성됐다. 또 에코가방, 나무피리, 바람개비 등 생태작품 만들기와 광합성 놀이, 피톤치드 마시기 등 다양한 체험학습도 진행된다. 자연생태 체험교실 프로그램 참가인원은 매회 30명 내외로 선착순 마감된다.

매주 금요일에는 오전 10시부터 한국워킹협회 소속 걷기 전문가와 함께 고구동산과 서달산에서 ‘걷기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생활 속 올바른 걷기자세 △피톤치드 체험 △체질에 따른 걷기 다이어트법 등 걷기와 연관된 다양한 체험학습으로 구성돼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동작구청 공원녹지과(820-1639)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2012년 탄생한 동작충효길은 ‘충효의 고장 동작에서 만나는 일곱색깔 동작이야기길’이라는 테마를 바탕으로 7개 코스(총연장 25km)의 웰빙 산책코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