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에너지절약 전직원 동참
동작구 에너지절약 전직원 동참
  • 임지원
  • 승인 2013.07.29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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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수요가 많은 8월 한달동안 패밀리데이와 e-테크데이 매주 1회로 확대키로

[시정일보] 동작구(구청장 문충실)가 여름철 전력 수급난을 덜기 위해 매월 1·3주 2회 실시됐던 패밀리데이와 e-테크 데이를 8월 한달간 매주 목요일로 확대 운영한다.

동작구 전 직원이 하절기 전력 수급의 어려움을 깨닫고 에너지 절약에 동참하도록 하기 위해서다.

패밀리데이와 e-테크 데이는 직원들이 오후 6시30분 이전에 퇴근을 하도록 해 불필요한 전등 소등으로 전기수요 절감과 일, 가정의 양립이 가능한 가족친화적 근무환경을 조성하는 우수 행정사례로 꼽힌다.

구는 매주 목요일 직원들의 정시 퇴근과 함께 △불필요한 전등 소등 △중석식 시간중 미사용 사무기기 전원차단 △복장 간소화 등의 방안을 제시해 조직내 에너지 절약분위기를 조성하겠다는 복안이다.

문충실 구청장은 “올 여름 전력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구에서부터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여야 할 것으로 동작구 직원 모두가 에너지 절약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구는 8월 매주 목요일에 오후 7시 이후 청사내 소등할 계획으로 전 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를 주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