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충원 외곽담장 개방
국립현충원 외곽담장 개방
  • 시정일보
  • 승인 2005.02.03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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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사당·상도동 방면 출입문 2개 설치



동작구(구청장 김우중)에 위치한 국립현충원 외곽담장이 개방돼 시민들에게 좋은 평을 얻고 있다.
이는 그동안 구청의 건의사항을 국립현충원에서 반영한 것으로 국방부로부터 공원묘지 묘역 둘레 18만여 평에 대해 조건부로 용도변경 승인을 받아 주민들에게 풍부한 녹지공간을 제공하게 됐다.
구는 국립현충원 외곽 담장 개방과 관련, 사당동 방면과 상도동 방면에 2개의 출입문을 설치했으며,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산책로 변에 안전벽도 설치했다. 이로써 서달산 이용 주민들은 걸어서 국립현충원 내부까지 산책할 수 있게 됐다.
현충원 외곽담장의 개방시간은 동절기의 경우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하절기의 경우는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방한다. 한편 구는 현충묘지공원 외곽 근린공원 조성과 관련, 올해 11월까지 공원기본계획을 수립하고 12월까지 서울시에 국립현충원 담장 외곽 지역(18만7000여 평)을 다양한 공원시설을 설치 할 수 있는 근린공원으로 조성토록 도시관리계획 변경을 신청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