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책 읽기 좋지 아니 한가"
"가을, 책 읽기 좋지 아니 한가"
  • 윤종철
  • 승인 2013.09.12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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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공단, 독서의 달 다양한 행사 마련

[시정일보] 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정행교)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이해 아이들뿐만 아니라 성인들도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중구구립신당도서관에서는 오는 28일과 10월5일 양일간 성인 40명을 대상으로 ‘우리아이 뇌 발달에 따른 독서코칭’ 이라는 주제로 학부모 특강을 진행한다.

남산타운문화체육센터 어린이도서관에서는 아이들이 어려서부터 독서를 생활화 하는 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도서관으로 떠나는 세계 문화 여행’이라는 주제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세계의 책 읽기’, ‘세계가 궁금해’ 북아트 특강, ‘세계의 건축물’ 등 다채롭게 진행될 예정이다.

‘세계의 책 읽기’는 세계 여러 나라 작가의 책을 읽고 여권 모양의 독서록을 채우면 10월 한 달 동안 대출권수를 5권에서 7권으로 증가해주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세계가 궁금해’ 북 아트 특강은 15일 오후 1시부터 진행되며 여러 나라의 전통 음식과 인사말을 배우고 북아트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다.

오는 29일 오후 1시부터 진행되는 ‘세계의 건축물’은 아시아와 미주의 대표 건축물을 조립해 보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 밖에도 매주 토요일 오후2시부터 세계 음식 영화제를 상영하며, 원화전시 ‘그림책 연어’도 준비됐다.

중구구립도서관에서도 유럽 작가의 책 한 장면을 접시에 표현해 나만의 접시를 만들어보는 ‘접시 만들기’를 오는 15일 초등 고학년을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25일에는 유럽에서부터 시작된 알공예에 대해 알아보고 직접 만들어보는 ‘알공예 특강’과 앤서니 브라운의 “꼬마곰과 프리다”라는 책을 읽고 함께 독후활동을 해보는 스토리텔링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중구구립도서관에서는 작가와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시간도 마련했다. 오는 28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노빈손의 올레 올레 스페인 탐험기”의 저자 장은선 작가와 함께 강연회, 미니북 만들기 등 알찬 내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