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의회(의장 박기재)는 제208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부의장 보궐선거의 건을 상정하고 조영훈 의원이 부의장으로 선출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선거는 지난 7월 초 제6대 후반기 부의장이었던 고(故) 황용헌 의원이 지병으로 별세함에에 따라 치러졌다.
이날 7명의 의원이 배석한 가운데 치러진 보궐선거에서 조영훈 의원은 4표를 얻으면서 부의장으로 선출됐다.
중구 의회는 상임위원 구성도 마무리 지었다.
우선 선출된 조영훈 부의장은 복지건설위원회 위원직을 사임하고 행정보건위원회 위원으로 보임됐다. 운영위원회 별로는 운영위원장에 허수덕 의원, 부위원장에 소재권 의원, 행정보건위원장에는 김영선 의원, 부위원장에 이혜경 의원, 복지건설위원장에 소재권 의원, 부위원장에 허수덕 의원 등 구 의회 구성을 마무리 했다.
한편 부의장에 선출된 조영훈 의원은 1998년 제3대 중구의회 의원으로 선출된 후 행정복지위원장을 거쳐 제4대 중구의회에서는 조례정비특위위원장과 의회윤리특위위원장을 역임했다. 3선인 제6대 중구의회에서는 전반기 부의장으로 폭넓은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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