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홍역퇴치사업 만전
동작구, 홍역퇴치사업 만전
  • 시정일보
  • 승인 2005.02.17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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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말까지 취학아동대상 2차 예방접종



동작구(구청장 김우중)가 올해 초등학교 취학아동을 대상으로 2차 홍역예방 접종 사업을 무료로 실시하는 등 홍역 퇴치에 매진한다.
구에 따르면 홍역 환자의 대부분이 만 4~6세인 2차 홍역예방 접종을 받지 않은 초등학생으로 폐렴이나 뇌염과 같은 치명적인 합병증이 발생하거나 사망한 경우가 있어 홍역·볼거리 등의 질환을 예방코자 마련됐다.
구는 또 홍역은 2회 예방접종으로 예방이 가능하고 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MMR) 혼합백신을 접종할 경우 홍역은 물론 유행성이하선염(볼거리)과 풍진도 함께 예방할 수 있다며 예방접종을 권장했다. 이에 구 보건소는 관내 5000여명의 취학 예정 아동에게 홍역 예방 접종 통지서를 발부했으며 6월까지 보건소 예방접종실에서 매일 홍역 예방 접종을 무료로 실시한다.
한편 구는 홍역의 경우 전염성(95% 이상)이 강한 질환이므로 초등학교 입학 전 반드시 홍역 예방접종을 해야 하며 초등학교 입학 전에 예방접종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접종 기관이 확인한 ‘2차 홍역 예방접종 증명서’를 해당학교에 제출토록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