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형편이 어려운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자녀에게 입학축하카드와 교복 구입비를 지원하는 구가 있어 관심을 모은다.
금천구(구청장 한인수)는 올해 중학교와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자녀에게 교복 구입비 20만원을 지원키로 했다.
이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형편 속에서 중·고등학교 입학자녀를 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가정에 교복 장만의 부담을 덜어주고자 마련됐다.
구는 이미 지난해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자녀 교복 구입비 지원사업을 펼쳐 219명의 학생에게 교복 구입비를 지원한바 있고 올해는 약 236명의 중·고등학교 입학자녀에게 지원혜택이 주어진다.
이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에게 지급되는 교육급여와는 별도로 지급되며 중·고등학교 입학 자녀들의 교복을 구입하는데 1인당 20만원의 지원금과 입학축하카드가 함께 지급된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교복비 지원으로 저소득 자녀들이 입학 때부터 꿈과 희망의 날개를 안고 희망찬 학창시설을 보낼 수 있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교육지원사업을 확대해 밝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이끌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청 사회복지과(839-1365)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