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천호뉴타운 2구역 본격추진
강동구, 천호뉴타운 2구역 본격추진
  • 송이헌
  • 승인 2013.10.24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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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사업시행계획 인가 고시, 19~20층 2개동 194세대 건립

[시정일보]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천호동 437-5번지 일대 천호뉴타운 2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이 신청한 사업시행계획을 인가 고시했다.

구에 따르면, 천호동 지역은 역사적으로 서울 동부외곽지역의 관문 역할을 수행하면서 자연발생적으로 형성된 주거밀집지역이다. 양호한 입지여건을 갖추고 있으면서도 도시기능이 지속적으로 쇠퇴하고, 성매매 집결지가 입지하고 있어 도시전체의 이미지를 저해해 왔다. 이에 서울시와 강동구는 낙후된 지역을 계획적이고 종합적으로 개발하기 위해 2003년 11월18일 천호뉴타운지구로 지정했다.

천호뉴타운 2구역은 천호뉴타운지구 가운데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구역으로 2006년 2월9일 재건축정비구역 지정, 2010년 10월21일 조합설립인가 이후 2012년 12월6일 역세권 장기전세주택 건립을 위해 정비계획을 변경하고 이번에 사업시행인가를 받았다.

이로써 기존 노후불량주택이 밀집한 1만106.8㎡부지에 공동주택 지상19~20층 2개동 규모로 총 194세대(장기전세주택 32세대 포함)가 건립된다. 이후 조합에서는 관리처분, 철거 등의 절차로 사업을 진행하게 되며, 이번 사업시행인가로 인해 사업진행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