뚝방길 밤-새벽시간 주차 탄력 적용 필요
뚝방길 밤-새벽시간 주차 탄력 적용 필요
  • 송이헌
  • 승인 2013.11.07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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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의회 김순애 의원

[시정일보] 송파구의회 제21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김순애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탄련적인 주차행정 추진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순애 의원은 “도곡로 61길의 심각한 주차난은 주민 건의내용 중 하나”라면서 “뚝방도로의 주정차 금지구역을 밤 10시부터 오전 9시까지 한시적으로 허용할 수 있도록 경찰과 협의해 줄 것을 요청했는데 ‘송파 경찰서에서 주차를 허용할 경우 통행차량이 중앙선을 침범하게 돼 사고위험이 있어 주차허용을 할 수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며 발언을 시작했다.

김 의원은 대형버스들의 횡포도 지적했다. 김순애 의원은 “대로변 4차도로 중 3차선을 대형버스들이 점거했다. 저녁에도 올림픽로에 대형버스들이 주차돼 있는 것은 눈감아 주면서 주민들이 아파트 담장 밑에 세워놓은 차량에 주차위반 스티커를 발부하는 행정이 주민을 위한다고 할 수 있는지”라고 반문하며 “주차행정의 목적은 원활한 차량통행과 주민들이 편리하게 주차할 수 있도록 하는데 있다. 일관성 있는 주차 단속을 통해 주민들에게 신뢰받는 행정을 펼치고 한편으로, 주민 불편을 해소 할 수 있는 방향으로 탄력적인 주차 관리 행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