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행부,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기관 발표
안행부,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기관 발표
  • 윤종철
  • 승인 2013.11.1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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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최우수, 전남‧충북 충주시 우수상 선정

[시정일보] 2013년도 공무원 노사문화 대상 최우수상에는 경기도가, 우수상에는 전라남도와 충청북도 충주시가 각각 차지했다. 제주특별자치도‧충남 홍성‧경북 봉화군 등 6개 기관은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으로 각각 선정됐다.

안전행정부는 11일 ‘2013년 공무원노사문화 대상 및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 행정기관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로 4회를 맞는 노사문화 우수기관 및 대상기관 선정은 공직사회의 건전한 노사관행과 상생의 노사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도입됐다.

우수기관 및 대상기관 선정은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 행정기관 인증’을 신청한 19개 기관을 대상으로 심사위원회에서 서면심사, 대면심사, 현지실사, 사례발표 등의 심사를 거쳐 선정하게 된다.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경기도는 노사청렴협약 체결, 노‧사‧민‧정 대타협 선언 참여 등 선진 노사문화의 성과를 이룬 것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노사공동으로 인사상담‧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자원봉사 활동 등 모범적인 노조활동을 선도해 왔다.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전라남도는 노사운영위원회와 노사간담회 등을 통해 노사간 신뢰기반을 구축하고 지역기업 살리기‧국제대회(F1 등) 마케팅 지원 등 서로 협력하는 동반자적 노사관계를 이끌어왔다는 점이 높이 평가 받았다.

또한 충주시도 도시막미팅‧상상마루팅 등 소통을 통한 상생하는 노사 문화를 형성해 왔으며 노사가 행복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노사문화 우수기관에 대한 인증서는 12월12일 공무원단체 업무 담당관 연찬회에서 수여될 예정이며, 인증기관에는 인증서 및 표창 수여, 자치단체 합동평가 가점 반영 등의 혜택이 주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