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송파구의회(의장 박용모)는 지난 22일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제217회 정례회를 개회했다.

박용모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정례회는 행정사무감사를 비롯 내년도 예산안 심의 등 중요한 안건을 다루게 된다. 어려운 재정여건을 감안, 세심하게 심사해 주민의 혈세가 헛되이 쓰이지 않도록 혼신의 주의를 기울여 예산심의를 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집행부에는 “화재예방, 제설대책, 각종시설물 안전관리 등 월동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소외계층을 위해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대책을 강구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김상채 의원은 ‘석촌호수 동호 쪽 중앙에 인공섬 조성’과 관련, 나봉숙 의원은 ‘고령화 시대, 노인복지 정책의 사각지대 점검’, 이성자 의원은 ‘퇴폐영업의 근절책은 없는 것인가’라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

한편 이번 정례회에서는 행정사무감사 및 2014년도 예산안 심의, 구정업무 전반에 대한 구정질문이 예정돼 있으며 △송파구 장애인차별금지 및 인권보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송파구 장애인복지위원회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송파구 가축사육 제한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송파구의회 위원회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014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ㆍ세출 예산(안) △2014년도 기금운용계획(안) 등 17건의 안건을 처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