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청소년 유해업소 ‘제로화’
관악구, 청소년 유해업소 ‘제로화’
  • 시정일보
  • 승인 2005.02.24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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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합동점검반, 6241개 업소 연중단속

관악구(구청장 김희철)가 ‘청소년 유해업소 ZERO화’를 선포하고 청소년 출입예상 유해업소를 연중 지속 단속한다.
구는 청소년 유해환경을 근원적으로 정비코자 민·관 합동 점검반을 편성 관내 단란주점 등 청소년 출입이 예상되는 6241개소에 대해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
구에 따르면 1개 반 6명의 민·관 합동점검반을 편성, 이달부터 12월까지 주 3회 이상 지속적으로 학생들 출입이 예상되는 오후 7시부터 새벽 3시까지 점검을 펼칠 예정이다.
구는 또 청소년 유해업소의 청소년 출입고용, 주류제공, 담배판매행위 등을 중점 점검한다. 여기에 영업정지중인 업소의 불법 영업여부, 업소의 비상구 미설치, 물건적치도 병행해 단속을 실시키로 했다.
이에 구 관계자는 “청소년 보호를 위해 일시적 단속이 아닌 지속적 단속이 이뤄지는 만큼 각 업소에서 각별히 이 점을 유념해 청소년들을 상대로 한 어떠한 유해행위도 금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구는 지난해 연인원 1524명을 동원 8294개소의 업소에 대해 점검을 실시, 308개소에 대한 행정조치를 취했으며 청소년 유해업소 정비 분야에서 우수구를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