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고용안정종합대책 ‘순항’
관악구, 고용안정종합대책 ‘순항’
  • 시정일보
  • 승인 2005.02.24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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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목표 10092개 중 12.6% 고용창출

관악구(구청장 김희철)가 최근 경제 불황에 따른 고실업과 경기침체를 타개코자 역점을 두고 있는 고용안정종합대책이 탄력을 받고 있다.
구에 따르면 공공근로와 노인일자리 사업, 거주자우선주차제 관리인력 채용 등 공공분야에서 428개의 일자리를, 대학생아르바이트와 주민등록대사 등 행정보조 인력부문에 313명을 채용했다.
또 구인개척팀과 취업정보은행의 적극적인 운영으로 523개의 구인을 발굴 구직자에게 일자리를 알선했다.
구는 전체목표인 10092개의 일자리 중 12.6%의 일자리를 만들 수 있었던 요인으로 연초 공공분야의 고용사업 증가로 분석했다.
구는 또 구인수요와 구직자의 눈높이가 맞지 않아 발생하는 Mis-Match현상을 최근 실업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중차대한 과제로 보고 대책마련에 나선다.
이에 구는 고용촉진훈련 등 직업훈련을 실시, 구인수요에 적합한 인력을 양성하고 구직자 면접 시 구청 직원이 동행하는 등 취업성사율을 높이는 데 총력을 기울인다.
여기에 구가 추진하고 있는 공공투자사업의 발주가 3월 이후에 본격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돼 일자리 창출 사업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