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2014년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향해
사설/ 2014년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향해
  • 시정일보
  • 승인 2014.01.03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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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일보]2014년 갑오년 새 아침이 밝으면서 오는 6월4일 실시되는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대한 관심과 실질적인 선거운동으로 신년벽두부터 전국은 선거운동의 열풍 속으로 들어가기 시작했다.

따라서 공명선거에 대한 우리 모두의 생각과 행동이 선거문화를 획기적으로 전환시키는 계기가 마련되길 바라는 마음이다.

그러나 세상만사는 인지상정이고 새옹지마라는 고사성어처럼 선거관리위원회가  마련한 앞으로의 선거일정에 따른 합법적인 선거운동이 전국을 뜨겁게 달아오를 것으로 보인다.

물론 과거에서 현재까지 선거에 대한 우리 모두의 인식이 큰 변화 없이 정당체제로 향했던 것이 사실이라면 이번 6.4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는 구태의연한 생각과 행동으로 자신의 입신양명과 영달을 위해 감언이설을 펼치는 후보자는 유권자들의 냉정하고 투명한 선택으로 낙선시키는 것이 선거문화를 변화시키는 지름길이 아닌가 여겨진다.

특히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전국적인 선거는 처음으로 치러지는 것이기에 나라의 발전과 국가번영의 기초라고 생각되는 지방선거야말로 어찌 보면 매우 중차대한 선거가 아닌가 싶다.

그러나 지방선거 정당공천 폐지문제 등을 결정할 국회의 정치개혁특별위원회의 활동이 2014년 1월말까지 정해져 있어 6.4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향방은 크게 바뀔 수도 있어 우리 모두의 관심이 정개특위의 결정에 집중되고 있는 것이다.

이제 약 150일 전으로 다가온 6.4 전국동시지방선거는 앞으로 예비후보 등록 등 선거일정에 따른 일들이 사전선거운동 등의 법적규제를 피해가며 사람 알리기에 집중될 것으로 보여 수많은 입후보자들의 면면을 유권자들이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각 정당에서는 갖가지 묘안이 백출하는 선거전략 마련에 몰두하며 6.4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석권을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어 앞으로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6.4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입후보하려는 출마예상자들이 간과해서는 안되는 것은 지방선거의 최대 덕목은 주민에 의한 주민을 위한 주민의 지방자치를 위해 실시되는 것이며 아울러 지역주민의 복리향상을 위한 생활정치의 완성을 위한 것이라는 최대공약수를 망각하지 말아야 하는 것이다.

따라서 현직 단체장이나 지방의원들은 지난 재임 중 자신이 지역의 발전을 위해 얼마나 생각과 행동을 펼쳤으며 자신의 입신양명과 영달을 위해 부정한 행동을 하지 않았나 뒤돌아 보며 반성을 통한 재선을 위해 온몸을 바쳐야 하는 것이다.

역사는 과거의 문제점을 직시하는 것이기에 세상만사는 언제나 뿌린 만큼 돌아오며 인과응보는 자신의 업보이며 책임이기에 6.4 전국동시지방선거의 공명선거를 위해 입후보 예상자들과 유권자들 모두는 자신의 위치와 능력을 겸허히 받아들이는 자기성찰의 자세가 당선의 지름길이라 여겨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