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부모커뮤니티 사업 100여개 지원
상반기 부모커뮤니티 사업 100여개 지원
  • 문명혜
  • 승인 2014.01.24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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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월10일까지 지원사업 공모, 후반기 30개 선정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서울시는 금년 상반기 100여개의 부모커뮤니티 사업을 지원키로 했다.

시는 이에 따라 2월10일까지 부모커뮤니티 지원사업을 공모키로 하고, 마을공동체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www.seoulmaeul.org) 에서 참가자를 접수하고 있다.

시는 올해로 3년차 맞이하는 부모커뮤니티 지원사업을 약 130여개 모임에 총 5억원 지원키로 했다.

상반기에 100여개, 하반기에 30여개 모임을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활동분야는 부모교육, 자녀교육, 문화활동, 지역봉사, 활동가양성 등 5개분야다.

부모커뮤니티 사업을 운영하거나 희망하는 부모자조모임(주민 3인이상)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모임별 400만원 내외에서 지원한다.

올해부터는 심사과정에도 주민참여가 이뤄지며, 사업 제안자들이 다른 제안자의 발표를 듣고 전문가들과 함께 심사한다.

주민참여 방식의 심사는 자치구별로 진행되며, 심사결과는 2차 전문가 집단에게 통보돼 최종 심사 자료로 활용된다.

‘부모커뮤니티’ 사업은 마을공동체 사업의 씨앗으로 통하며, 작은 모임 여럿을 소액 지원해 그 모임이 성장해 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고 있다.

조현옥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앞으로도 부모커뮤니티가 더 큰 마을공동체로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