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지난 2103년 9월 전북혁신도시 내 신청사로 이전한 안전행정부 방행정연수원(원장 임채호)은 27일 2014년 지방공무원 교육훈련 입교식을 열고 본격 교육에 들어갔다.

전국의 지방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교육에는 집합교육 74과정, 6,681명과 사이버 교육 120과정 16만 명으로 총 194과정에 16만 6,681명이 참가한다.

집합과정에 참여하는 교육생은 최소 1박 2일에서 최대 10개월 동안 전북 도내에 체류할 예정이어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주변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5급 승진 리더과정은 ‘지방공무원의 꽃’ 지방 5급 승진대상자 311명을 대상으로 오는 3월 7일까지 6주간 시행된다.

지방행정의 중견리더 육성에 목표를 두고 진행되는 이번 교육에는 ‘공직가치 함양 및 국정자세의 올바를 실현’, ‘현장중심의 문제해결 능력향상’ 등 중견리더에게 요구되는 소양 및 실무 전문능력을 함양하는 데 중점을 두고 교육을 운영하게 된다.

특히 ‘리더십 함양을 위한 자기변화훈련’ 및 ‘민생과 함께하는 체험학습’ 등 다양한 체험 교육이 확대되고 사례 중심의 분임별 토의 등 모의과제를 활용한 현장에서의 문제 해결을 통해 역량 교육을 확대하게 된다.

'5급승진리더과정'은 지난 1967년 시작돼 지금까지 47년간 178회를 운영, 45,461명을 배출한 연수원의 대표적인 간부공무원 양성 프로그램으로 올해에는 총 9회 2,2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입교식에서 임채호 원장은 "중견관리자로서 직무에 필요한 전문 지식을 쌓아 자질 함양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달라"며 "창의적 사고와 능동적인 자세로 지역 현안해결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