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동 돌며 주민과 한자리에 모여 마을의제 토론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김우영 은평구청장이 새해를 맞아 각 동을 순회하며 주민들과 마을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참여와 소통의 시간을 갖고 있다.
올해 동별 신년인사회는 지난 5일 녹번동을 시작으로 19일 응암2동ㆍ신사1동까지 각 동을 돌며 올 한해 중점적으로 추진할 지역의제를 발굴하는 자리로 진행된다.
김 구청장은 각 동을 돌며 다양한 계층의 주민과 한자리에 모여 마을의제에 대해 토론하고, 각 동에서 직접 연출한 공연도 함께하는 ‘이야기콘서트’ 형식을 도입해 참여행정을 선도해 나가고 있다.
녹번동 신년인사회에서는 6명의 청소년들이 패널로 나서 ‘청소년을 위한 문화ㆍ체육시설 확충’이라는 주제를 갖고 김 구청장과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밖에 갈현2동은 ‘마을, 예술과 만나다’, 진관동 ‘층간소음 자율 조정ㆍ해결’, 구산동 ‘도서관 마을만들기’ 등 지역을 위한 필요한 안건을 주민이 직접 정하고, 행사도 진행한다.
김우영 구청장은 “이번 신년인사회에서 논의된 정책과제와 다양한 의견들은 구가 시행하는 참여예산 제도 등을 통해 정책에 반영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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