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아버지학교 확대 ‘부부학교’
노원구 아버지학교 확대 ‘부부학교’
  • 이주영
  • 승인 2014.02.19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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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가정 만들기 주제 ㆍ 3월 매주 토요일 4시간씩

[시정일보]  높은 이혼율이 사회문제로 대두한지는 이미 오래전, 이제는 부부가 함께 위기를 극복해 나가는 다양한 방안들이 이슈로 자리 잡았다.
이에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소통을 통한 행복한 가정 만들기’를 주제로 부부학교를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3월 한 달 동안 매주 토요일 4시간씩 구청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이번 부부학교 프로젝트는 이전의 아버지학교를 부부학교로 확대ㆍ개설해 달라는 구민들의 요구를 반영한 것으로 지역주민 30가정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강의는 (사)함께하는 가정운동본부에서 맡으며 △분노와 용서 △부부 대화법 △건강한 가족ㆍ자녀 교육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한 각 주제에 관한 강의를 듣고 각 조별 조원들과 나눔 시간을 통해 서로의 생각도 공유하는 시간도 갖는다.

프로그램 참여는 3월8일까지 전화(2116-4628), 이메일(space01n@nowon.go.kr) 또는 직접방문을 통해 신청서 접수 후 등록비(가정당 8만원)를 입금하면 된다.

김성환 구청장은 “서로 다른 성장 환경에서 비롯되는 부부 간 갈등이 작게는 가정의 불화로, 크게는 사회적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이러한 문제를 지역 차원에서나마 해결코자 이번 사업을 펼치게 됐다”면서 “이번 부부학교가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 더 나아가 올바른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