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도로굴착’ 심의강화
노원구, ‘도로굴착’ 심의강화
  • 이주영
  • 승인 2014.02.24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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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일보]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도로굴착으로 인한 교통체증과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26일 오후 3시 기획상황실에서 ‘2014년도 상반기 도로관리심의회'를 열기로 했다.

구는 노원지역 도로관리청으로서 서울시 북부수도사업소, 대륜E&S, 한국통신 등 14개 기관에서 신청한 가스관로 등 273건의 도로 굴착공사에 대해 심의한다. 이번 심의회에서는 도로 굴착사업에 관한 계획 수립 적정여부와 도로굴착시 교통소통대책, 비산먼지 발생대책, 도로굴착 관련시설의 유지·관리 대책 등을 심의·조정해 도로굴착 시공시 시민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다.

특히 구는 증가추세에 있는 KT, SK, LG 등 통신회사에서 신청한 190건의 도로 굴착건에 대해 이중 굴착 방지와 주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시간과 장소 등을 조율해 병행굴착을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노원구 도로관리심의회는 부구청장을 위원장으로 도로굴착분야 민간위원과 주요 지하매설물 관계기관 위원, 도로굴착관련 공무원 등 22인으로 구성돼 있다.

백종년 도시계획국장은 “이번 도로관리심의회에서 구민들의 안전 예방과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도로의 중복 굴착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면밀히 심의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