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어르신들의 맞춤형 정보 제공하기 위해 실버 소식지 ‘신나는 노원(老元)’를 창간했다고 밝혔다.

‘신나는 노원’은 노인 老자에 으뜸 元을 합친 것으로 노인이 으뜸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창간을 위해 구는 지난달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실버 기자를 공개모집하고 4명의 명예기자를 위촉했다.
창간호에는 영화 수상한 그녀 촬영지로 유명해진 △노원실버카페 소식을 시작으로 △명예기자들의 현장 소식 △건강정보 △책읽기 노후설계 △구정 소식 등을 담았다.

는 어르신 전문 소식지 ‘신나는 노원(老元)’은 타블로이드판 8면 칼라로 어르신들이 쉽게 볼수 있도록 일반 소식지보다 글씨크기를 확대해 제작했으며 분기별 1만5000부씩 발행해 지역 경로당과 노인복지시설 등에 배부된다.

어르신 소식지는 구청홈페이지(www.nowon.kr)에서도 볼 수 있다.

중계동 실버카페를 소개하는 글을 쓴 권준희 명예기자는 “고령화 사회에서 어르신 소식지창간은 노인문화창조라는 의미가 있다”며 “노인, 우리들의 삶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성환 구청장은 “어르신들의 욕구에 맞는 서비스와 나눔공간이 필요해 어르신 소식지를 제작하게 됐다”며 “신나는 노원이 어르신들의 훈훈한 소통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