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어르신 복지향상 총력
은평구 어르신 복지향상 총력
  • 문명혜
  • 승인 2014.03.11 15:28
  • 댓글 0

경로당에 정수기, 가스차단기, 청소용역 등 지원
▲ 김우영 은평구청장(좌측)이 노인복지시설을 방문, 어르신들을 위로 격려하고 있다.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우영)가 올들어 마을 경로당에 정수기, 가스차단기를 보급하고, 청소용역을 지원하는 등 어르신 복지향상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구는 ‘깨끗한 행복水’ 사업의 하나로 경로당에 정수기 40개를 지원해 어르신들이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한 음용수를 마실수 있도록 했다.

또 어르신들의 편안한 휴식공간 제공 및 건전한 여가문화 조성을 위해 지난 1월부터 마을 경로당 운영비를 월 3만원~8만원 추가 지원하고 있다.

이밖에도 경로당의 안전을 위해 가스차단기 설치 사업비 1300만원을 편성해 먼저 40개소에 가스차단기를 설치하고 추후 예산을 더 확보해 나머지 경로당에도 설치할 예정이다.

구는 노후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어르신들의 소외감을 해소해 주는 한편 맞춤형 복지서비스 향상을 위해 경로당 개보수도 하고 있다.

경로당 청소가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청소용역도 지원하는 등 미처 생각지 못한 부분까지 면밀하게 챙겨 어르신들의 여가문화 조성과 환경개선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김우영 은평구청장은 “마을 경로당을 어르신들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가장 행복한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