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지역 특성화고 취업지원 나섰다
은평구, 지역 특성화고 취업지원 나섰다
  • 문명혜
  • 승인 2014.03.18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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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6개 특성화고와 일자리창출 업무협약, 취업매칭 등 추진
▲ 김우영 은평구청장(중앙)이 최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관내 6곳 특성화고 관계자와 청년 일자리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우영)가 관내 특성화 고등학생의 취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구는 이를위해 지난 12일 관내 있는 6개 특성화고등학교와 청년 취업지원 및 일자리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은평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엔 김우영 구청장과 6곳의 특성화고등학교 교장 및 취업부장이 참석해 협약 기관간 유기적인 공조체제 구축을 다짐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맺은 6곳의 특성화고는 동명여자정보산업고등학교, 선일이비즈니스고등학교, 세명컴퓨터고등학교, 신진자동차고등학교, 예일디자인고등학교, 은평메디텍고등학교 등이다.

이번 협약으로 은평구와 관내 특성화고는 상호 긴밀한 협조를 통해 취업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사업에 협력하기로 했다.

또 특성화고교생의 취업매칭과 청년 일자리 발굴에도 공동 노력할 것을 합의했다.

구는 이에 따라 오는 4월 취업박람회 개최시 특성화고교생을 위한 일일 직업멘토링 운영 및 구인기업 발굴에 힘쓸 계획이다.

김우영 은평구청장은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이야말로 가장 시급하고도 중요한 일”이라면서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청년들의 취업지원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김 구청장은 “구 국립보건원 부지에 서울혁신파크 조성으로 청년일자리 허브센터, 창업센터, 상업시설 등이 입점하고, 은평뉴타운 중심상업지구의 롯데복합쇼핑몰 조성에 따른 구인 수요가 발생하게 된다”면서 “사전 준비된 학생들이 발빠르게 대응하면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