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의회, 무계원 개원 축하
종로구의회, 무계원 개원 축하
  • 윤종철
  • 승인 2014.03.21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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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일보] 종로구의회 의원들이 지난 20일 무계원 개원식에 참석해 300여명의 주민들과 함께 개원을 축하했다.

무계원은 관광호텔 신축으로 헐릴 상황에 처한 서울 최초의 등록 음식점인 오진암 건물을 이축·복원한 전통문화공간이다.

무계원은 앞으로 지역주민들에게 전통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키 위해 안채(84㎡), 행랑채(87㎡), 사랑채(127㎡)로 꾸며 다도·공예 등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현판식에 참여한 김복동 의장은 “원래 이곳 무계원은 주차장이 들어설 예정이었던 부지였지만 주민과 관이 힘을 합쳐 전통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며, “무계원의 격조 높은 인문학과 전문화된 전통문화 강좌를 통해 지역주민들과 시민들이 보다 더 많은 문화를 향유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