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심폐소생술 교육 실시
남양주시, 심폐소생술 교육 실시
  • 방동순
  • 승인 2014.03.27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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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일보] 남양주시(시장 이석우)에서는 지역 응급체계 구축의 일환으로 지역주민에 대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일어나는 심정지의 2/3가 가정을 포함한 지역사회에서 일어나고 있으며 특히 가족이나 주위에서 심정지가 일어났을 때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당황하는 사이에 시간이 흘러 소중한 생명을 잃을수 있어 지역사회주민에 대한 심폐소생술교육이 꼭 필요하다고 한다.

지난 21일 고혈압 당뇨병환자 및 가족 25명에 대한 1차 교육을 진행했고 2차는 28일 실시하며 3차 교육은 5월15일로 자원봉사자와 지역주민들에게 실시할 계획이다.

21일 교육에 참여했던 주민인 박00(49세 남)은 "내가 이 교육을 통해 내가족의 생명을 구하고 내이웃의 생명을 구할수 있다는 것이 놀랍다"며 "인형을 이용하여 실습을 직접해보니까 응급 상황시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한편, 28일 교육에서는 응급상황에 대한 대처방법과 연락체계에 대해 배울 예정이다.

교육을 주관했던 보건소(보건사업과장 이종림) 관계자는 "앞으로 남부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는 와부지역의 주민이 필요로 하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생활밀착형 건강지원센터로서의 역할을 충실하게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