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음식시민학교, 1차에 이어 전통주 강의진행
남양주 음식시민학교, 1차에 이어 전통주 강의진행
  • 방동순
  • 승인 2014.03.27 13:20
  • 댓글 0

[시정일보] 남양주시(시장 이석우)는 지난 5일 진행됐던 첫 번째 전통주 강의에 이어 26일 두 번째 음식시민학교(주제 : 내가 만드는 전통 가양주)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서는 전통주와 우리나라 술에 대한 이해를 비롯해, 전통방법으로 디딘 누룩과 우리쌀로 만드는 전통 가양주 만들기 실습을 진행했다.

또한 지난 시간 학생들이 요청했던 누룩만들기를 교육 프로그램에 추가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들은 3주전 1차 강의 참가자들이 만든 술과 6개월 이상 숙성 기간을 거친 술을 비교 시음하는 시간을 통해 좋은 음식이 만들어지기까지 얼마나 많은 정성과 시간이 필요한지를 새삼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됐다.

남양주 음식시민학교는 음식, 문화, 건강 등 다양한 주제를 통해 건강한 음식문화를 형성하고 이를 슬로라이프로 확장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기획됐으며, 3월부터 10월까지 매월 2회씩 진행된다.

오는 4월2일과 4월23일에는 ‘건강한 우리밥상’이라는 주제로 우리가 어떤 밥상을 선택해야 하며 소비자의 역할은 무엇인지를 알아보는 시간과 제철식재료를 활용한 건강한 우리밥상 실습이 진행될 예정이다.

본 프로그램의 참가비는 1000원이며, 이는 남양주시 희망케어센터 등 불우이웃돕기에 쓰여진다. 예약 및 문의는 슬로라이프과(590-8843)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