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점프벼룩시장 전년대비 94% 확대개장
남양주점프벼룩시장 전년대비 94% 확대개장
  • 방동순
  • 승인 2014.03.28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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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5일부터 매주 토요일, 자원순환 나눔장터 열려

[시정일보] 재사용 가능한 물품을 판매ㆍ교환하는 시민참여 나눔장터인 ‘남양주점프벼룩시장’이 오는 5일 삼패동 한강시민공원과 별내동 청사 앞 광장에서 동시 개장을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정기적으로 개최된다.

남양주점프벼룩시장은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다양하고 새로운 문화콘텐츠의 지속적인 융합을 통해 총 41회 개장, 약 31만명이 참여한 범시민 환경운동으로 작년 삼패동 한강시민공원에서 상설장을 정착화하면서 남양주시 대표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이 같은 성장에 힘입어 2014년도에는 점프벼룩시장 광역화 추진으로 ‘13년도 17회에서 ’14년도 총 33회(상설장 20회, 권역장 13회)로 전년대비 94% 개장횟수를 늘려 삼패동 한강시민공원의 상설장 외에 지역별 순회 개장되는 권역장을 같은 날 동시에 개장하는 등, 보다 많은 시민이 벼룩시장을 접하고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상설장은 매주 토요일 개장되며, 권역장은 4월5일 별내동 청사앞 광장을 시작으로 매월 둘째주(4월12일, 5월10일, 6월14일, 10월11일)는 호평체육문화센터, 매월 셋째주(4월19일, 5월17일, 6월21일, 9월20일)는 마석공원, 5월3일 오남근린공원, 5월24일 진건테마쉼터, 9월27일 왕숙천 시민공원, 10월25일 진접푸른물센터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개장된다.

주요내용으로는 시민들이 직접 만들어가는 다양한 문화공연과 체험마당 등이 펼쳐지며 우수농산물 직거래 장터, 협동조합 및 관내기업 홍보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장이 마련된다.

특히, 2014년 핵심사업으로 △남양주 내 미술관 및 박물관과 상호 협력을 위한 MOU 체결 △장난감을 세척·수리해 대여하는 장난감 순환사업 △중고자동차 직거래 사업 △자전거 벼룩시장 등 시민을 위한 다채롭고 특화된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되살린 만큼 나누어 더 행복합니다.”의 남양주점프벼룩시장 슬로건을 강조하며 “2014년 남양주점프벼룩시장은 환경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에 이웃을 배려하는 나눔의 사랑이 더해져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기쁨을 누리게 하고 환경의 새로운 가치와 기회를 창출하는 희망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개인판매, 기업 및 단체홍보, 공연 및 체험 재능기부 등 여러 분야에 참여할 수 있으며, 연중 남양주점프벼룩시장카페(http://cafe.naver.com/nyjmarket1) 또는 전화(591-2701)로 참여접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