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지방선거 불공정 사례 뿌리 뽑아야
6.4지방선거 불공정 사례 뿌리 뽑아야
  • 윤종철
  • 승인 2014.04.16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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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선 중구의회 의원

▲ 김영선 의원
[시정일보] 김영선 의원은 지난 10일 제212회 중구의회 임시회에서 얼마 남지 않은 6.4 지방선거에서 이번만큼은 일부 불공정한 선거사례들을 뿌리 뽑아야 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국민이 진정 원하는 뜻이 무엇인지 모른채 선거철마다 오로지 후보자 개인의 당선만을 위해 일부 불공정한 선거사례들이 발생하고 있다”며 “이러한 행위는 결국 우리나라 민주 발전을 후퇴시키고 국가나 국민의 권익을 해치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의원은 “지난 선거를 보면 일부 단체장이 재 당선을 위해 예산을 지원하는 단체로 하여금 특정정당과 해당후보를 지지하도록 직 간접적으로 개입하는 사례가 종종 있다”며 “이는 일반 유권자들의 올바른 선택에 막대한 혼란을 야기하며 공정한 선거를 저해하게 돼 선거의 중립이 크게 훼손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현재 우리구에서도 지역 발전을 위해 시간과 노력을 다해 봉사하고 있는 43개 단체에 대해 4억6000만원의 구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며 “이러한 단체나 공무원들의 선거중립 준수는 그 중요성이 매우 크기 때문에 또다시 거론해도 모자람이 없음으로 다시 한번 강조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중구청에서는 6.4 지방선거에서 지역 봉사단체나 공무원이 정치적 중립을 지켜 나갈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지속적인 지도를 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