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송파구가 주택가의 불법주차를 방지하고 여유 공간을 녹지로 조성하는 ‘2014년 그린파킹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구는 주택가 골목길 담장을 허물어 집 앞에 주차장을 만들면 공사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참여 대상으로는 담장과 대문을 허물어 주차면 조성이 가능한 단독주택과 다가구, 다세대, 연립주택 등이 이에 해당한다.

사업 참여시 공사비는 가구당 주차1면 기준 800만원, 2면에 950만원으로 매 1면 추가시마다 100만원씩 추가해 최대 20면 2750만원까지 공사비를 지원한다.

지난 4월 기준으로 석촌동 3곳과 오금동 2곳, 가락동 1곳, 방이동 1곳, 마천동 1곳이 신청했다.

이번 그린파킹 사업은 10월 말까지 구청 주차관리과 및 가까운 동 주민센터에서 관내 주민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 후 담당공무원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상담을 거쳐 시공에 대한 일체를 구청에서 대행한다.

또한 희망 가구에 한해 불법침입과 무단쓰레기 투기, 외부차량 주차 등에 대한 상시감시가 가능한 무인자가방범시스템 설치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에 구는 담장 개방에 따른 보안문제 해결과 그린파킹 사업의 참여율과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자세한 사항은 구청 주차관리과(2147-320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