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올림픽특구 민자사업 본격추진
동계올림픽특구 민자사업 본격추진
  • 한성혜
  • 승인 2014.05.07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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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프게인코리아 2500억 투자 관광호텔 등 건설

[시정일보 한성혜기자] 강원도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초석이 될 '특별하고, 다르고, 독특한' 특구 민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에 도는 지난 2일 도청 신관에서 평창 관광시설지구 특구사업 시행자 결정을 위해 도시계획분야 관련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평가위원회(위원장 조규석 동계오륜추진 본부장)에서는 평창 관광시설지구 특구사업 시행자로 신청된 외국계 기업, 샤프게인코리아(대표이사 전광일, 청호세바이치)에 대해 사업이행능력과 자금조달계획 등 사업수행 전면에 대한 확약서를 전제로 특구사업시행자로 지정했다.

사프게인코리아는 평창군 대관령면 일원 약 26만㎥에 2017년까지 2500억원을 투자해 관광호텔 400실과 콘도미니엄 400실, 쇼핑몰, 면세점 등을 건설할 계획이며, 연내 첫 삽을 뜰 예정이다.

강원도는 평창동계올림픽 특구 민간사업으로 추진될 12개 사업에 대해 10개 사업은 사업예정자를 확정해 행정적 지원을 하고 있으며, 2개 사업에 대해서도 조만간 업체를 확정해 관련 행정적 절차를 거친 후 1단계 목표인 2018년 올림픽까지 준공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