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풍수해대책본부 구성
송파구 풍수해대책본부 구성
  • 송이헌
  • 승인 2014.05.19 17:07
  • 댓글 0

[시정일보] 송파구가 여름철 호우 및 태풍에 미리 대비하고 피해를 최소화기 위해 15일 구청 5층 수방상황실에서 ‘풍수해대책본부’ 현판식을 갖고 10월15일까지 24시간 상황실을 운영한다.

구는 올해 기상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단계별 비상근무 및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풍수해대책본부로 비상상황 전파 및 총괄지휘를 담당하는 상황관리총괄반과 침수예상 도로의 교통통제 및 우회도로 확보 등을 담당하는 교통대책반, 복구대책을 총괄하는 시설응급복구반 등 10개반으로 편성됐다.

또한 구는 △준설흡입차ㆍ청소차ㆍ양수기 등의 장비 및 비축 자재를 정비 △빗물받이 3만589개소를 준설 △지하주택 차수판 무상설치 △침수이력이 있는 지하주택에 대한 돌봄서비스를 시행한다. 또 △빗물펌프장 유입관거 확대 등 침수피해를 근본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사업 추진 중에 있다. 이에 잠실펌프장 유입관거 확대 개량사업이 올해 완료되고 풍납펌프장과 신천펌프장은 2015년과 2016년까지 유입관거 공사를 각각 마무리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지난 13일 구청 3층 대회의실에서 대책본부요원 및 각 동 지원근무자, 유관기관, 공사현장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각종 임무 등 풍수해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구 관계자는 “철저한 사전대비만이 풍수해로부터 주민 생활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방법”이라며 “수해 없는 안전도시 송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