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사회서비스투자사업 우수구
은평구 사회서비스투자사업 우수구
  • 문명혜
  • 승인 2014.05.21 10:13
  • 댓글 0

수요자 중심 사회서비스 사업, 아동청소년심리지원 ‘으뜸’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은평구(구청장권한대행 홍성진)가 서울시 주관 ‘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투자사업’ 자치구 평가에서 ‘우수구’로 선정됐다.

‘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투자사업’은 중앙정부가 전국을 대상으로 일괄 실시하는 국가 주도형 서비스 제공 방식에서 탈피해 지방자치단체가 지역특성과 주민수요에 맞게 사회서비스를 발굴ㆍ기획하는 사업이다.

이는 서비스 수요자에 대한 바우처 지원사업으로, 수요자가 서비스 제공 기관을 선택하도록 하는 수요자 중심의 사회서비스 사업이다.

주요사업으론 지역사회서비스투자, 산모ㆍ신생아도우미지원, 가사ㆍ간병방문도우미 등이 해당된다.

구는 지역사회서비스투자 사업으로 복지관련 부서에서 아동청소년심리지원 서비스를 비롯해 8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보건소에서 가사ㆍ간병방문도우미사업과 산모ㆍ신생아도우미지원사업도 추진했다.

해당 사회서비스를 이용하고 싶은 구민은 인터넷(아동인지능력향상서비스) 또는 거주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서 제출시 상담 및 욕구조사, 소득조사 등을 거쳐 대상자로 선정한다, 신청기간은 연중 수시로 접수하고 있다.

김영도 은평구 주민복지과장은 “서울이라는 대도시에서 생활하다 보면 생애주기적으로 다양한 사건을 만나면서 우울증과 장애 등 각종 트라우마가 발생하게 된다”면서 “이에 대한 치유가 필요한 만큼 공공과 민간전문가가 협력해 심리상담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간 갈등을 해소하고 가정과 사회행복을 찾아가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