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새누리당 후보 ‘약속 전개 운동’
은평구 새누리당 후보 ‘약속 전개 운동’
  • 문명혜
  • 승인 2014.05.21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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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청장ㆍ시의원ㆍ구의원 후보 20여명 “못 지킬 약속 안할 것”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은평구 새누리당 후보들이 ‘약속 전개 운동’을 벌여 눈길이다.

임승업 구청장 후보를 비롯한 시의원, 구의원 후보 20여명은 최근 은평구의회 앞에서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시민에 대한 공약과 신뢰를 지키는 선거를 위한 선언식을 가졌다.

새누리당 후보들은 선언식에서 “전 국민이 슬픔에 처해 있는 상황에서 선거를 해야만 하기에 너무나 송구스럽고 죄송스럽다”면서 “이번 선거를 치루며 새누리당 후보들은 낮은 자세로 임하며 주민들에게 사과하고 희망을 드릴 수 있는 선거운동을 하겠다”고 밝혔다.

후보들은 “지킬 수 없는 약속은 불신을 낳으며, 그 불신은 서로간의 신뢰를 붕괴하게 한다”면서 “저희 후보일동은 ‘사람만이 희망’이라는 마음으로 오로지 은평구민만을 바라보고 갈 것”이라고 피력했다.

후보들은 “그 시작으로 ‘약속 전개 운동’을 실천하려 한다”면서 “한번 한 약속은 반드시 지켜낼 것이며, 지킬 수 없는 약속은 하지 않겠다”고 굳게 약속했다.

후보들은 이어 “새누리당 후보일동은 선거기간 동안 주민들과의 약속을 하나 하나 만들어 갈 것이며, 이를 뼈에 새기는 마음으로 지켜나갈 것”이라면서 은평구 새정치연합 후보들에게 ‘약속 전개 운동’에 동참할 것을 제안했다.

새누리당 후보들은 새정치연합 후보들에게 함께 실천하는 공약으로 △돈 안드는 선거 △네거티브 없는 선거 △은평시민의 안전을 책임질 공동공약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등을 마련해 공동 발표할 것을 제안했다.

한편 이날 새누리당 후보들은 이의 실천을 위한 서명식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