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마을 아이들 ‘창경궁에서 1박2일’
섬마을 아이들 ‘창경궁에서 1박2일’
  • 이승열
  • 승인 2014.05.28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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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족ㆍ새터민 등 대상 6월말까지 주말에 운영

▲ 창경궁 1박2일 숙박체험
[시정일보] 문화재청은 (사)우리문화유산알림이와 함께 평소 문화유산 체험 기회가 적은 도서산간지역 학생, 다문화가족, 새터민 등을 대상으로 ‘궁궐에서 1박2일 숙박체험’ 행사를 5~6월 주말에 운영한다.

‘궁궐에서 1박2일 문화체험’은 △창경궁 내전(內殿) 중 으뜸 전각인 왕비의 침전 ‘통명전(通明殿)’에서의 숙박체험과 △예절교육, 복식체험, 다례체험 등의 다양한 궁궐 문화 체험으로 진행된다. 또 창덕궁, 조선왕릉(태릉 등) 답사 프로그램도 있다.

올해도 지난해에 이어 한화호텔리조트, 신한은행, 경기도시공사 등 ‘한 문화재 한 지킴이 기업’이 사회공헌활동으로 도서산간지역 학생과 다문화가족, 새터민 등을 초청해 진행한다. 일정은 6월1~2일, 6월8~9일, 6월22~23일에 각각 펼쳐진다.

문화재청은 ‘궁궐에서 1박2일 숙박체험’을 하반기에 추가로 시행할 예정이며, 기업체의 문화 나눔 활동 영역을 넓히기 위한 ‘한 문화재 한 지킴이’ 사회 공헌 활동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기업체의 문화유산 나눔 활동은 특별한 문화유산 체험 기회가 적은 계층에 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우리 문화유산 향유권 확산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