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평생학습 사업 뜨고 있다
은평구 평생학습 사업 뜨고 있다
  • 문명혜
  • 승인 2014.06.02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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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평생학습프로그램 공모, 7개사업 선정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은평구 평생학습 사업이 서울시 시민제안 평생학습 프로그램 공모사업에서 7개나 선정돼 귀감이 되고 있다.

구는 이번 서울시 공모 사업에서 7개나 선정되면서 3827만5000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10월까지 은평구 전역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됐다.

이번 공모사업은 수요자 중심의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해 시민참여의 폭을 넓히고 궁극적으로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은평구는 2개 협동조합을 포함해 청소년 휴카페, 장애인단체 등 8개 기관에서 이번 공모에 참여했다. 대상층도 남성독거어르신, 중증장애인, 베이비부머, 부모와 청년까지 매우 다양하다.

협동조합은 협동조합만의 전문성과 특성을 바탕으로 프로그램이 구성돼 있다. 한국도시농업전문가협동조합에서 베이비부머와 청소년 소통을 목적으로 공동 경작을 하는 ‘나눔텃밭사업’을, 은평교육문화협동조합은 평범한 아줌마들의 일상의 변화를 위한 ‘마을돌아보기’를 진행한다.

이밖에 은평구 평생학습관과 생태보전시민모임이 협력사업으로 진관동 주변을 알아가고 마을 스토리텔러를 양성하는 ‘진관동 다시보기프로젝트’와 ‘마을인문학’ 등 다양한 강좌도 운영된다.

정동섭 은평구 교육복지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생활속 평생학습이 자리매김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면서 “이를 기반으로 지혜와 경험이 순환되는 은평 평생학습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