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부모ㆍ교사 ‘어린이식습관 교육’
은평구, 부모ㆍ교사 ‘어린이식습관 교육’
  • 문명혜
  • 승인 2014.06.10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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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식품첨가물 바로알기’ 특강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관내 영유아 자녀를 둔 부모와 어린이집 교사를 대상으로 집합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16일 은평구 녹번동에 위치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건물 3층 회의실에서 열린다.

이날 오전 10시30분부터 11시30분까지는 부모를 대상으로, 오후 3시부터 4시까지는 어린이집 교사를 대상으로 영양교육을 실시한다.

먼저 부모교육에선 자녀가 올바른 식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식품첨가물 바로알기’ 교육을 진행한다. 이곳에선 식품첨가물에 대한 부작용을 직시하고 식품에 대한 구입기준을 확실하게 하는 방법 등을 알려준다.

어린이집 교사 교육에선 올바른 간식선택의 중요성을 깨우치기 위해 ‘어린이집에서 아이들의 안전한 건강생활을 시작하자’는 주제의 특강을 진행한다.

한편 이번 교육에선 식품첨가물과 관련해 ‘딸기 우유속에는 딸기가 들어있지 않아요’와 ‘알록달록 초콜릿’이란 주제를 놓고 실습하는 시간도 갖는다. 급식센터 소속 전문 영양사들이 직접 ‘시판 합성 딸기 우유’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실습하고 여러 가지 식용색소가 덥힌 초콜릿의 위험성을 알려준다.

조기태 은평구 위생과장은 “이번 교육으로 학부모와 어린이집 교사는 아이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에 기여하는 음식의 중요성을 인지하게 될 것으로 본다”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