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보건소, 암 환자 의료비 지원
은평보건소, 암 환자 의료비 지원
  • 문명혜
  • 승인 2014.06.17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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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암 연간 최대 220만원, 소아암 최대 2000만원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우영) 보건소는 저소득 암환자를 대상으로 암 의료비를 지원한다.

이번 지원은 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인 암의 치료율을 높이고 암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건강보험가입 성인암환자의 경우 3가지 조건을 충족해야 지원자격이 주어진다.

먼저 국가 암 검진(건강보험료 하위 50%) 대상자로 암 검진을 수검해야 한다.

검진받은 암종으로 ‘1차 검진일’로부터 만 2년내에 암으로 확진받아야 한다.

암 의료비 지원 신청 연도 1월 건강보험료(1월 기준 직장 8만7000원 이하, 지역 8만6000원 이하) 기준에 부합해야 한다. 위암, 간암, 자궁경부암, 대장암, 유방암에 한해 지원한다.

암 의료비는 의료자격 및 암종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성인암의 경우 연간 최대 220만원, 소아암의 경우 2000만원(백혈병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이외 원발성 폐암은 최근 3개월 평균 건강보험료 기준이 적합하면 치료여부와 관계없이 정액 1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의료급여수급권자는 당연 선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