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6기 명품종로 실천위원회 가동
민선6기 명품종로 실천위원회 가동
  • 윤종철
  • 승인 2014.06.18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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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외부전문가 등 15명으로 구성... 구민안전, 불편해소 최우선

▲ 김영종 종로구청장(오른쪽 세번째)이 민선6기 비전과 구정방향 실천을 위해 실천위원회를 가동하고 현판식을 가졌다.
[시정일보] 종로구(구청장 김영종)가 ‘구민 안전과 불편사항 해소’를 새롭게 시작하는 민선6기의 최우선 정책과제로 설정하고 중점 추진키로 했다.

언제라도 재난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현장 대응력 향상은 물론 청소행정도 획기적으로 전환해 구민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13일 구는 이같은 민선6기 비전과 정책 방향 실천을 위한 ‘민선6기 명품종로, 실천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실천위원회는 부구청장과 5명의 국장급 내부직원을 비롯해 복지, 교육, 아트밸리, 도시재생, 문화 등 외부전문가 9명 등 15명 안팎의 위원을 구성했다. 기획예산과장을 반장으로 실무위원회를 뒷받침할 5~6명의 실무직원도 배치됐다.

앞서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선거에 출마하면서 주요 공약으로 △맞춤형 재난예방시스템 구축 △창신ㆍ숭인 도시재생 선도지역 사업 추진 △지역 맞춤형 개발 △웰니스센터 건립 △지역문화 창달 및 일자리 창출 등을 약속한 바 있다.

앞으로 실천위원회는 이같은 공약사항은 물론 김 구청장이 선거운동 기간 중 경청했던 관내 주민들의 애로사항도 구정운영에 고스란히 반영할 예정이다.

특히, 청소행정에 관심을 기울일 계획이다. 그동안 구가 가장 많은 칭찬을 들었지만 가장 많은 질책을 받았던 부분이 청소행정이다. 민선6기는 청소행정을 획기적으로 전환해 구민들의 불편을 해소할 방침이다.

아울러 안전을 최우선 정책과제로 두고 세심하게 검토할 예정이다. 평소에 매뉴얼을 만들어 숙지하고 동원 가능한 장비나 인력, 민간네트워크를 점검해 언제라도 재난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만반의 준비 태세를 만드는데 각별히 노력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실천위원회를 통해 전문가들과 함께 선거기간 중 주민들에게 약속했던 내용을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중장기계획을 수립할 것”이라며 “실천위원회 활동이 마무리되면 ‘민선6기 명품종로, 정책자료집’을 만들어 구민들과 함께 공유하고 소통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