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수방현장출동기동반 확대 운영
은평구 수방현장출동기동반 확대 운영
  • 문명혜
  • 승인 2014.06.24 13:49
  • 댓글 0

6개조 늘려 총 9개조 가동, 수해피해 신속대응
▲ 은평구청 안전치수과 수방현장출동기동반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여름철 국지성 집중호우에 대비 신속히 현장 출동할 수 있는 수방기동반을 확대 운영한다.

구의 이번 수방기동반 확대 운영은 여름철 국지성 폭우가 잦고, 북한산 계곡수의 급류로 불광천이 순식간에 불어 인근 저지대 지하주택과 도로가 침수되는 상황에 적극 대비하기 위해서다.

은평구는 긴급 출동가능한 수방기동반이 3개조였으나 집중 폭우시 동시다발적으로 피해가 발생하기 때문에 현장출동 지연으로 초동대처가 늦어져 피해를 입는 경우가 발생했다.

구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민간복구업체 수방기동반 3개업체 6개조를 편성해 총 9개조를 운영하게 됐다. 이를통해 신속한 현장투입으로 수해대책을 빈틈없이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출동하는 수방기동반 1개조는 1톤 트럭에 엔진양수기, 수중펌프 등 응급조치 할 수 있는 자재 및 장비를 탑재하고 숙련된 기능공 3명으로 편성돼 있다. 기상특보 수방근무 2단계 이상 발령시 출동태세를 갖춘 것이다.

오재영 은평구청 안전치수과장은 “여름철 집중호우시 주택 및 도로침수 등 수해발생시 은평구재난안전대책본부(351-7961)로 연락하면 신속한 현장출동으로 재난 상황에 즉시 대비할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