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온라인 복지상담소 운영
은평구 온라인 복지상담소 운영
  • 문명혜
  • 승인 2014.07.09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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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 주민에게 맞춤형 복지서비스 강화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우영)가 구민에 대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강화하고자 구 홈페이지에 ‘온라인 복지상담소’를 개설했다.

온라인 복지상담소는 시간과 공간의 제약없이 누구나 본인 또는 주변 어려운 이웃의 생활상을 쉽게 제보할 수 있다.

그동안 지역사회의 도움이 필요한데도 복지서비스 이용 방법을 모르거나 낙인감, 심리적 거부감 등으로 관공서의 문턱을 넘지 못했던 취약계층 대상자도 손쉽게 활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온라인 복지상담소를 통해 복지상담을 요청하면 복지상담소 담당자와 1차 유선 상담후 경우에 따라 직접 복지서비스를 연계하거나 관련 부서를 통해 심층 상담 및 서비스 신청을 돕는다.

인터넷 사용이 미숙한 지역주민은 지난 2월부터 각 동 주민센터에 설치 운영중인 희망복지우체통을 이용하면 주 1회 제보내용이 적힌 엽서를 수거해 각 담당부서에서 검토후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

구는 위기에 처한 복지사각지대 소외계층 해소를 위해 긴급지원사업, 은평푸드마켓뱅크, 희망온돌사업, 복지두레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지난 3월 송파 세모녀 사건을 계기로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 동주민센터에 더함복지상담사, 복지통ㆍ반장 등으로 발굴단을 구성해 사회취약계층 발굴에 총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3개월간 약 3500여명을 발굴해 지원했다.